[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지원 후기 (면접 및 기업 확정)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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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면접은 앞 글에서 말했듯이 A기업은 전화면접, B기업은 화상면접이었다.
면접은 서류합격 연락을 받은 날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이틀 정도의 준비시간이 있었다.
두 회사 다 면접 시간은 약 30분으로 인성 15분 + 기술 15분 형태로 보았다.
나는 기술 면접 준비를 자기소개서와 비슷하게 기업 상세 정보에 나와있는 요구 기술을 참고하여 각 회사에 맞게 준비하였다. 또한, 인성 면접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1분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및 취미 등 질문은 준비했지만 그 외에는 생각나는 대로 바로 대답했다.
내가 지원한 회사로 예를 들어보면,
A회사의 경우 요구 기술이 다음과 같이 나와있었다.
- 프로그래밍 지식 및 경험
- 자료구조, 운영체제, 컴퓨터아키텍처, OOP에 대한 깊은 이해 필수
- 클린 코드 작성 능력
- JSON, RESTful API, HTTP 등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 이해
- (웹 프론트엔드) HTML, CSS, 웹, 앱 등 UI 프로그래밍 경험
- (백엔드/백오피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 Java 프로그래밍 경험
위 내용을 읽어보면 기본적으로 자료구조, 운영체제 등 기본적인 CS 내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기본적인 면접 질문들을 많이 찾아보고 이를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바꿔 적어보고 암기를 위해 반복적으로 읽어봤다.
A기업의 경우 면접은 전화 면접이었기 때문에 1 대 1 면접이었으며, 정말 전형적인 인성 질문과 기술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전화 면접이었기 때문에 덜 긴장된 것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대답도 잘했다고 느꼈고 기술 면접에서 대답 못하는 질문을 세 개 이하로 목표를 잡고 공부했는데 정말 딱 세 질문에 대해 답을 못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A기업에서는 면접이 끝나고 내 면접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면접관은 두괄식으로 잘 말해줘서 좋았다는 피드백과 함께 칭찬해주었다. 그래서 사실 여기서 붙겠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ㅎ 아무튼,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 것이 너무 좋았다.
다음은 B기업이다.
- Java Framework에 대한 기본 지식
-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
A기업과 달리 Java Framework, 즉 spring에 관련된 지식을 요구했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이라고 정확하게 나와있었기 때문에 spring과 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공부 방법은 위와 동일했다.
B기업의 경우 화상 면접이었고 1 대 3으로 면접을 봤고 세분 모두 질문을 돌아가면서 하셨다. 인성 면접의 경우 기본적인 인성 질문도 있긴 했지만, si 업체의 특성상 팀 활동이 많아서 인지 팀플이나 협력에 관련된 질문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spring에 관련된 질문이 꽤 있었다. 다행히 준비한 범위 안에서 질문이 나왔고 두 개의 질문 빼고 모두 답했고 이 면접도 잘 봤다고 생각했다. 일대 다 면접이라 전보다는 긴장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면접을 시작하고부터는 긴장이 좀 덜 됐던 것 같다.
면접 질문은 추후 업로드 예정이다.
합격
사실 두 기업 모두 같은 날에 면접을 봤다. A기업은 오전 9시, B기업은 오후 3시에 봤다.
A기업의 경우 결과 발표 마지막날에 발표 났고 B기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 발표할 거라더니 정말 빨리 당일 저녁에 결과가 나왔다. (연락이 온건 아니고 우연히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추후에 연락이 왔다.)
결론은 두 기업 모두 감사하게도 합격이었다.
두 기업 중에 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A기업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였고 B기업은 SI업체였다. 각 회사 특징별로 장단점은 확실히 있지만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다 하기 위해 교수님께 조언을 구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니 교수님의 조언을 요약하자면 인턴을 하는 기간에는 엄청난 것을 다루기엔 힘들기 때문에 "신입 개발자 교육에 애로가 덜 하겠구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 이 관점에서 본다면 SI업체는 그런 것을 다루기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A기업을 추천해주셨다.
조언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고 고민을 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교수님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A기업을 선택했다.
그리고 곧 인턴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는다.